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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문득73

너의 편 - 한영애 ♬ 너의 편 – 한영애 (작사:황경신, 작곡:이은규, 편곡:박병준) 그래 난 비밀이 있어 사실 나는 너의 편이야! 천만번 다시 물어도 답은 하나밖에 없잖아 혼자가 아니야 이 가슴 널 위해 뛰고 있잖아 지켜보고 있어 내가 너의 편이 될 거야 사라지는 것들 조각나기 쉬운 무지개의 편 감춰진 사랑의 꽃처럼 가녀린 너의 편 물론 난 말할 수 있어사실 나는 너의 편이야! 뜨거운 마음 하나로 너의 힘이 되어줄 거야 도망가면 안 돼 두 손을 내게로 한껏 뻗어봐 기다리고 있어 내가 너의 편이 될 거야 움직이는 것들 모험을 떠나는 소나기의 편 흐려진 희망의 빛처럼 불안한 너의 편 그래 난 비밀이 있어 사실 나는 너의 편이야! 천만번 다시 물어도 답은 하나밖에 없잖아 너의 편 너의 편 너의 편 너의 편 그래 난 비밀이 있.. 2023. 2. 7.
꽃집을 다녀왔지요. 꽃집을 다녀왔지요. 복지관->다이소->약국->꽃집->우리집 바쁘죠? 하하하!!! 꽃집은 원래 지난 주에 갔어야 했는데 일이 있어서 오늘 다녀왔지요. 백합 비슷한게 '스텔란'이래요. 예뻐서 샀지요. 후리지아가 있는데 다 펴버려서 저걸로 샀어요. 봄 되면 후리지아가 쏟아질 예정임. 안개꽃이 비싸데요. 그래서 안 가져다 놓는데요. 백합은 3일전에 전화 주면 가져다 놓는데요. 헐~ 향기로운 하루 잘 마감 하셔요.~~ ​ 2023. 2. 1.
Sting - Shape of My Heart / Englishman In New York Sting - Shape of My Heart 역시 제 CD에서 수십 년 멈추지 않고 재생되는 노래입니다. 51년 영국출생입니다. 아버지 친구가 이민 가며 남긴 클래식기타에 빠져 가수가 됐습니다. 그래서 늘 그의 노래엔 스패이니쉬 클래식 기타 음이 들립니다. 국세청 직원, 교사, 재즈연주자까지 파란만장한 직업들을 거칩니다. 77년 그룹 ‘더 폴리스’로 활동 시작, 85년 솔로로 데뷔에 성공합니다. 지난번 소개한 U2처럼 사회운동가고 민주화, 전쟁 반대, 성 소수자 문제, 기아 문제같이 부조리와 불평등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2020년 투어를 마지막으로 쉬고 있습니다. 영화 ‘레옹’의 주제곡이기도 합니다. Sting - Englishman In New York 2023. 1. 29.
바람 바람 - 한영애 (김성진 작사 / 하태규 작곡) 수많은 시간이 지나가도 늘 같은 자리에 있는 나무처럼 아무리 흔들고 흔들어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그네처럼 내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언제든 힘이 들 땐 뒤를 봐요 난 그림자처럼 늘 그대 뒤에 있어요 바람이 되어 그대와 숨을 쉬고 구름이 되어 그대 곁을 맴돌고 비가 되어 Uh 그대 어깨를 적시고 난 이렇게 늘 그대 곁에 있어요 늘 그대 뒷모습만 익숙한 이 시간이 너무도 힘들지만 혹시 돌아볼까봐 늘 그댈 바라만 봐요 바람이 되어 그대와 숨을 쉬고 구름이 되어 그대 곁을 맴돌고 비가 되어 Uh 그대 어깨를 적시고 난 이렇게 늘 그대 곁에 있어요 항상 같은 자리에 서서 일생을 바보같이 기다릴 사람 그대가 있는 곳엔 달빛처럼 그대를 환하게 비춰줄 그런 사람 바람이 되.. 2023. 1. 29.
기다림 기다림 우리네들 골병 중 하나는 이루어지지 않은 일을 기대하는 일입니다. 확신이 있어도 미래는 모르는게 이득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앞서죠. 그렇게 되길 원하고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뭐든 서두르려 합니다. 시계를 보세요. 서둘러 가나요? 자연은 모두 절차가 있습니다. 아침에 해가 뜨나요, 지나요. 우리나라에서 아침에 해가 지면 지구는 멸망입니다. ‘순리’라는 말은 ‘자연’이란 단어와 동의어입니다. 어긋나면 부자연스럽습니다. 그러니 순리에 어긋나면 안 됩니다. 묘한 건 순리대로 살 때 후회와 거리가 멀어집니다. 오늘문득 : 2023.01.28. 01:32 윤영환 2023. 1. 28.
For a few dollars More - Ennio Morricone For a few dollars More - Ennio Morricone 주말엔 그만 좀 쓰고 쉬셔요. 눈 돌아가요. 우리나라에서는 ‘황야의 무법자’로 알려진 ‘석양의 건맨’ 주제곡입니다. 엔니오 모리코네는 며칠 전 소개했던 한스 짐머에겐 영화음악계로 데려온 스승과도 같은 존재죠. 늘 존경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1928년생, 28세에 결혼, 64년을 이혼 없이 해로했습니다. 낙상 후 2020년 후유증으로 92세를 끝으로 사망했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는 60년대 음악이고 총질은 별 관심이 없었어요. ‘몇 명 모아서 기타나 쳤겠지’ 했으나 이렇게 규모가 큰 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거장은 거장! 오카리나 일품입니다. 다시 봐도 볼만한 영화고 명작입니다. 수많은 OST 중 꼽을 만합니다. (경고 : 고속도로.. 2023. 1. 28.
Carpenters - Yesterday Once More https://youtu.be/nZtVGAf-Zsg ‘Carpenters - Yesterday Once More’ 오늘 음악은 다들 아시는 카펜터즈의 노래입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거식증에 걸렸죠. 사망 전까지 일본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나머지는 故 김기덕 님이 설명해주시니 제 설명은 필요 없을 듯합니다. ------------------------------------------------------------------ 늘 차 안 CD집에 있는 노래입니다. 제 누나가 특히 좋아했던 노래입니다. 들으면 누나 생각이 나죠. 제가 지금도 습관인 스파르타식 독서는 누나의 몽둥이에서 시작됐죠. 그래도 누나의 떡볶이는 그립습니다. 절 보고 있겠죠. 보고 싶네요. 시집 한 권 보여주지도 못하고... 오늘문득 : .. 2023. 1. 25.
꼬리와 머리 어머니를 볼까요. 항상 그 자리에 있습니다. 앞서 나가지 않습니다. 그렇게 늘 평온함을 유지하는 힘이 있습니다. 분쟁도 없고 조용합니다. 공기처럼 우린 어머니의 존재를 잊고 삽니다. 모두가 그 위치에 존재할 때 평온합니다. 내 자리에서 묵묵히 꿈을 향해 걸으십시오. 과도한 상승은 부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토성을 쌓듯이 바닥을 천천히 다지지 않으면 무너집니다. 오늘문득 : 2023.1.25. 07:23 윤영환 2023. 1. 25.
空 ‘병 속 작은 새를 넣었는데 커져서 못 꺼냅니다. 병을 깨면 새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다치지 않게 어떻게 꺼내나요?’ 서양은 논리학이 우선입니다. 증명하고 증명이 나오기까지 논리에 어긋나선 안 됩니다. 유추와 산술이 일치해야 합니다. 모두 상상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질문에는 과학적 시도가 우선시 되고 시뮬레이션합니다. 동양은 반대죠. 경험이 우선입니다. 조상들이 경험한 지혜와 내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해결합니다. 그래서 동양엔 논리학이 없어요. 사실만 받아들이며 체험하지 않은 것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몰카를 하나 예로 들면 임신한 여인이 길거리에 쓰러지면 한국 사람은 모조리 달려듭니다. 어떻게 해서든 구하지요. 자신이 뛰어들고 경험합니다. 계산 안 합니다. 그래서 맹자의 사단칠정 중 ‘측은지심’.. 2023. 1. 24.
A-ha – Take on me A-ha – Take on me 세계 최초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 지구를 흔들었던 그룹입니다. 노르웨이의 조용필로 보시면 됩니다. 노벨상 시상식엔 단골로 등장합니다. 꽃미남 때는 정말 예뻤는데 지금 많이 늙었죠. 외국은 되도록 구성원을 바꾸지 않아요. 늙어서도 함께합니다. 아직도 투어도 하고 활동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해외그룹과는 달리 구성원이 늘 바뀌죠. 그러나 서양은 메탈리카, 이글스, 스콜피언즈, U2 심지어 댄스그룹들도 늙을 때까지 구성원을 바꾸지 않고 해체까지 1/n로 삽니다. 우리나라를 보면 나름 음악성이 다르다는 둥 핑계를 대고 그룹에서 나가지만 사실 돈 때문에 바뀝니다. 시나위를 예를 들면 서태지, 김종서, 임재범 다 거쳐서 갔고, 신중현의 아들 신대철만 유지하고 있죠. 활동하지 않고 요.. 2023. 1. 24.
엄마냄새 어머니는 말했죠. "나는 주그믄 새가 될 것이여. 그래가꼬 38선이고 뭐시고 막 댕길랑께" 웃고 말았지만 오랜 세월 지난 지금 어머니의 마음을 알겠어요. 남편, 자식을 위해 살았지, 본인을 위해선 살지 않았어요. 내가 어른이 되어도 아기 대하듯 하나하나 보살피셨어요. 어머니! 왜 당신을 보살피지 않았나요. 지금도 어머니 냄새가 그리워요. 오늘문득 : 2023.01.23. 08:39 윤영환 2023. 1. 23.
일과 나 Joe Cocker & Jennifer Warnes "Up Where We Belong" ----------------------------------------------------- 40년 전 개봉한 ‘사관과 신사’라는 영화입니다. 지금 봐도 별로 유치하지 않아요. 잘 만들었죠? 리처드 기어는 요새 뭘 하는지 보이지를 않네요. 이젠 할아버지죠. ---------------------------------------------------- 일과 나 세월 참 빠릅니다. 하루하루 살아갈 때는 모르는데 지나고 나면 누구나 ‘세월 참 빠르다’ 하며 아쉬운 듯 푸념을 섞습니다. 서러워 눈물 날 때도 있지요. 왜냐면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지만 다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후회 말고 하고 싶은 일 다 하며.. 2023. 1. 23.